안녕하세요~ 몽뭉이에요~

 

오늘은 다들 좋아하시는 떡볶이 리뷰를 할께요~

피자와 치킨만큼 좋아하는 떡볶이!!

떡볶이 집은 너무너무 많지만

내입에 맞맛있는 곳 찾기란

사막에서 바늘찾기에요

그런데 오랜만에 맛있는곳을 찾았어요~

강북삼성병원에 갈일이 있어 가는 도중에

허름해보이는 떡볶이 집이 있더라고요~

병원 예약시간도 남고해서 들어가봤어요~

가게 이름이 철길떡볶인데요, 

철길 바로 옆에 있어서 이름이 그런가봐요~

 

철길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번화가에 있는 곳이 아니라

간판도 잘 보이지도 않고 해서

일부러 찾지 않는 이상 위치를 알기가 힘든 곳이에요

서대문역쪽에서 올라오실때는

철길위에있는 다리만 지나서

우회전하면 횟집옆에 바로 있습니다.

 

 




 

 

입구 사진이에요~ 정말 허름하죠? 

그래야 맛있자나요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잘모르겠더라고요

밖에서 유리문으로 두리번거렸답니다.

가게외관은 건물이 오래되서 그런지

정감이 느껴지게 생겼어요

 

 

 

안에들어가면 튀김이 먼저 보이고

주인아주머니께서 떡볶이를 뒤적뒤적하시고 계셨어요

넓적한 철판 두개에 빨간 떡볶이가 있습니다.

그건 사진이 없네요;;

저는 1시반쯤가서 사람이 한테이블 밖에 없었어요

 

 

 

대충 가게 안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오래된 인테리어와 의자, 테이블 등이

옛날분위기가 물씬 나서 좋았어요

국민학교때 학교 앞에 있는

떡볶이집에 갔던 기분이 들게 만드네요

 

 

 

벽쪽에 있는 테이블에는 오뎅국물을 떠먹을수 있는

그릇들앞접시들이 수북히 쌓여있고요

젓가락과 간장 종지도 있어서

직접 가져다가 덜어먹어야 한답니다.

옛날 떡볶이 집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네요 ㅋㅋ

 

 

 

메뉴와 가격은 아래에 사진처럼 간단합니다. 

너무 아쉬운 점은 아래에 있는 떡볶이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양에 비해 싼가격은 아니었어요~

받고 나서 이걸 누구코에 붙이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드디어 떡볶이가 나왔어요~

보시다시피 양이 적긴해요~

떡볶이 1인분으로는 절대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못난이만두도 2개 시켰어요~

오뎅 국물도 떠오고~

 

 

 

좋았던 점은 떡볶이 다른 곳에 비해서

날 맛도 좀 나고 약간 매콤하고

색도 빨갛고 맛있었어요.

못난이 만두도 늘 그렇듯

떡볶이 국물과 함께면 맛있지요~ 

 

 

 

결론

 

떡볶이를 많이 좋아하는 저는

보통 떡볶이 좋아한다 하는 사람들보다

조금 더 많은 곳의 떡볶이를 먹어봤다고 생각하는데 

이 곳은 성인이 된 후 먹어본 곳 중에서 맛으로는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곳입니다.

옛날 떡볶이 맛이 그리운 저에게는 분위기도 그렇고

맛도 어릴때 먹던 맛이 좀 있어 좋았습니다. 

비록 양이 좀 적고 위치도 일부러 가지 않고서는

갈 수 가없는 곳이라 자주 먹을 수없고

양이 너무 적은 아쉬움이 있는곳 이었습니다. 

근처에 갈일이 있고 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셔도 후회 안하실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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