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뭉이에요~

이번 일본여행은 16-17시즌에 한국에서 못갔던
스키장을 그토록 가고 싶었던
삿포로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스키장에서 사용하려고 거금을 들여서
고프로 히어로5도 샀어요
스키를 타면서 내 시야와 비슷하게 찍고 싶었죠 
그만큼 엄청 기대를 했답니다.

하지만 당일치기로 다녀와야하기 때문에
시내와의 거리와 곧 시즌이 마감되기 때문에 
스키장과 셔틀버스 등이 관건이었습니다.

테이네, 니세코, 키로로를 중심으로 검색을 하다가
이 곳은 저의 숙소인 스스키노역과 삿포로 역보다는
오타루에서 가깝더라고요
삿포로역에서 오타루만 가더라도
40분은 걸리기 때문에
아침일찍 일어나기도 피곤할 것이고,
오타루역에서 2시간정도를 생각하면
총 3시간 이상은 이동을 해야해서 안되겠더라고요
그러면 왔다갔다 총 6시간
아~ 못가는 것인가 하다가 국제스키장을 발견했어요
리뷰도 별로 없기 때문에 방법 또한
찾기 힘들어서 포기단계까지
갈뻔했지만 근성으로 해냈답니다

딱 맞아 떨어진 부분은 스키장 셔틀버스가
제가 예약한 호텔에 오더라고요
스스키노 역 근처에 있는 도큐 REI 호텔이었답니다.

국제 스키장 셔틀버스 정거장은
아래에 있는 것처럼 여러 곳에 정차합니다.
스스키노 역 기준으로 찾기 쉬운 정거장만 적어봤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에 있는 링크에서
버스 시간표를 다운로드하면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케이오 플라자 호텔
삿포로 역앞 버스 터미널 (17 번 승차장)
뉴 오타니 인 삿포로
오도리 공원
삿포로 토부 호텔
나카지마 공원 입구
삿포로 도큐 REI 호텔
삿포로 엑셀 호텔 도큐



시즌마다 정거장이나 시간 등은 달라질 수 있으니
꼭 국제스키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래에 있는 링크로 가면
버스 시간표 및 팜플렛 등
국제스키장 관련 내용들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클릭

https://www.sapporo-kokusai.jp/download.html


홈페이지는 한글과 영어, 일본어로 변환 할 수 있지만
자세한 버스노선과 시간은 

PDF 파일로 되어있어 변환하기 어려우니
이 파일은 다운 후에 이미지 텍스트 추출가능한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신 후
번역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도큐 REI 호텔입니다.
제가 서있는 바로 이 정문앞이
국제 스키장 셔틀버스 정류장입니다.





정문을 기준으로  왼쪽
제가 사진을 찍고 있는 곳에
국제 스키장 버스정류장 시간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정말 이 것은 잘 봐야 합니다.
저는 제대로 보지않고 4월28일 금요일에
나가서 기다렸다가
버스가 안와서 다시 일정을 바꿨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날짜별로 매일 운행할 때가 있고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행할 때가 있습니다.
每日運行 < 매일운행
土・日・祝日運行 < 토,일,공휴일 운행
じょうてつバス < 이건 버스회사 이름입니다
버스요금도 아래 작게 적혀있습니다.





그렇게 날짜와 시간, 장소를 맞춰서
기다리면 아래 사진에 있는 버스가 옵니다.
버스는 타기 급해서 갈때 왔던 모습 사진은 못 찍고
스키장에서 찍었어요
버스 시간표 팻말있는 곳에 사람이 있거나
큰 장소 같은 경우는 안내원분이 내려서
고쿠사이 스키장 가냐고 물어봅니다.
불안하시면 물어보세요

"고쿠사이 스키죠 바스 데스까?"





자 이제 버스를 탔으니 스키장으로 가볼까요?
음... 그런데 뭐가 빠진 것 같죠?
바로 패키지 티켓이 없네요?
16-17시즌은 아쉽지만 맨손패키지는 없었답니다.
티켓은 버스를 타고나면 

안내원분한테 구매를 해야해요
리프트권은 당연히 사야하는 것이라서 안내원분이
마지막 정류장을 지나고나서 

티켓을 들고 돌아다니십니다.
시즌 막바지라 성수기때보다는 저렴했어요
5300엔에서 4500엔으로 구매했습니다.
이 티켓은 버스왕복과 

리프트,곤돌라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비와 의류는 돈을주고 대여를 해야합니다.





약 1시간 20분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스키장 가는 시간치고는
생각보다 오래걸리지는 않았어요






다른 곳도 비슷하다고 하는데
국제 스키장은 한국스키장들과 달리 리조트나
스키용품 대여점 이런 건물들은 없습니다.
스키장 건물 하나가 전부입니다.
허전하긴 합니다만 이 곳에서 

머무를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건물 하나면 충분합니다.
아래 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렌탈하는 곳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고 경치가 좋아요
아무래도 주변에 산밖에 없다보니
탁 트인 기분입니다.





아까 위에 사진에 있는 입구입니다.
잠시 경치를 구경하고나서
이제 들어가 볼까요?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스키와 보드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뒷 쪽에 렌탈 작성서가 있어요
그 것을 작성해오라고 합니다.
직원분이 영어도 잘하시니 안심하세요





저는 스키를 타기 때문에 

스키와 부츠, 폴만 대여하면 됩니다.
참 의류는 챙겨왔어요
의류상의는 그냥 입고간 패딩을 입었고요
바지, 고글, 장갑만 가져왔어요
대여료가 5300엔인가 너무 비싸더라고요
대여할 돈으로 차라리 한국에서 싼거 장갑이랑
바지만 사서 가져오시는게 좋을 듯해요





일본어와 영어 두가지가 있으니 작성하시면되요
기본사항만 적으면되요
이름, 성별,나이, 키, 발사이즈, 호텔이름
어떤 것을 대여할 것인지 등 어려운 것은 없어요
발사이즈는 275를 신는다고하면
27.5 이렇게 쓰면 됩니다.
다른건 어려운 것은 없어요
아래 작성 방법 확인하세요

그리고 장비를 대여하면 신발은 보관해주십니다.
다른 짐은 가져가지 마세요
가져가시더라도 스키나 보드를 타면서
뒤로 멜수있는 것이 있으면
상관없지만 락커를 이용하면
돈이 드니 맡길정도의 짐은 가져가지마세요 





자 이제 스키를 타러 가볼까요?
부츠를 착용하고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2층은 보시는거처럼 에스컬레이터 바로옆에
드럭스토어와 오른쪽은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뒷쪽으로 가서 우회전하면
스키용품과 기념품들을
살 수 있는 상점들이 있어요





부츠를 신고 돌아다닐 수가 없으니
일단 밖으로 나가봅니다.
이제 리프트와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아까 버스에서 구매한 티켓과 교환해야합니다.
카운터는 밖으로 나와 바로 오른쪽에 있어요
가격은 아까 버스에서 1일권을 샀기때문에
신경안써도되요
일반 3시간 3300, 5시간 3500, 1일권 3600엔
65세 이상 이런 식입니다.





보증금 500엔을 준비하셔야해요
물론 카드를 반납할때 돌려줍니다.
예전에는 종이였다는데
이제 카드로 바꼈데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가서 오른쪽은 초보자 코스로
리프트를 탈 수 있어요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작은 건물은
곤돌라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출출할 때 먹을 수 있는 식당은
리프트권교환했던 곳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런 종도 있습니다.
어떤일에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나 막 치더라고요





곤돌라를 타러 갑시다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어요
곤돌라는 4시반까지지만 버스시간을 맞춰야해요
이번 시즌은 성수기때는 

버스를 3대 운영을 했는데
삿포로 시내로 가는 버스가
4시, 3시 15분, 4시 15분 버스가 있었어요
시즌이 바뀌면 달라질지 모르니 위에 올려놓은
다운로드 링크에서 

자세한 버스 노선과 시간 꼭 확인하세요
제가 타는 스스키노역으로 가는 버스는
4시 15분 스키장을 출발해서
그 시간에 맞춰 내려와야 했어요
3시에 내려와서 한번 더 탈까 생각했는데
코스가 엄청길어서 내려와서 정리하고 반납하고
이런시간을 고려해서 다시 올라가지 않았어요 





이제 계단을 올라가면 곤돌라를 탈 수 있어요
사람이 없어서 기다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가장 좋은 점이죠





정상입니다.
곤돌라에서 내려 밖에 나와보면
이렇게 코스가 설명되어있습니다.
왼쪽이 중급인데 이쪽이 나무도 많고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요





비록 시즌 막바지라 나무에 눈이 쌓여 있지는 않지만
TV에서만 보던 스키장 분위기였어요
눈도 오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가장 좋은 건 사람이 없다는 것
내세상 입니다.





스키를 타면서 찍기 위해 고프로도 샀으니
가슴에 장착을하고 신나게 내려가볼께요
아래 영상 한번 구경하세요








사람이 없어서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나무사이로 들어가서 

나만이 지난간 자국을 남지며 
 내려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아무런 경계도 없는 곳에
나무들이 많기 때문에
아주 초보자분들한테는
위험요소가 될 수 있을지 모르니
이런 곳에선 사진만 찍고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중간쯤 내려오면 이렇게 장관이 펼쳐 집니다.
온통 눈쌓인 산들 밖에 없어서
탁 트인 곳에서 바람을 맞으면
스키를 타는 기분이란 정말 설명할 수 없이
좋고 자유를 느낄 수 있었어요





날씨도 좋고 슬로프가 길어서 타는 맛도 나고
눈도 푹신푹신 괜히 파우더라고 하는게 아니었어요
더이상 말로 표현을 할 수 가 없네요





이렇게 내려와서 출출해지면
정면에 보이는 건물로 들어가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일본라멘 성애자라서
삿포로 명물인 미소라멘으로 주문했어요
세상에 삿포로스키장에서 라멘을 먹다니...





카레도 있고 돈까스, 만두 등
다른메뉴들도 있으니
개인 취향에 따라서 드실 수 있답니다.





여느 푸드코트처럼 티켓을 구매해서
해당되는 음식이 나오는 곳에 가서
기다리면 음식을 만들어 준답니다.





식당에도 이렇게 사람이 없어요
시끄럽지도 않고 자리가 있나없나
살펴볼 필요도 없어요





어디에서 먹어도 거의 다 맛있는 라멘
신나게 스키를 타서 출출하기도하고
스키장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다 먹고 난 후엔 입구에서 봤을때
정면 끝 오른쪽으로 가면
빈 그릇을 반납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식사도 했으니 다시 타러 가볼까요?
자 이제 한번만 더 타고 가야겠어요





한번 더 타고 싶었지만 벌써 3시가 넘어서
고민을 하다가 올라가지 않았어요
장비를 반납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가야해요
아까 그 버스를 타면 되는데
가서 문열어 달라고 했더니 타면 안된답니다.
한국에서는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타고 있으면 출발하는데
이건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오면 타야합니다.

건물 입구에서 나와서 보면
이런 버스 정류장 표시가 있어요
여기에서 기다려주세요





다음 시즌은 11월 17일(금요일) 입니다.
11월 말쯤에 다시 와야겠어요
이번 스키여행으로 인해 한가지 결정한 것은
일년에 두번 와야겠다고 결정했어요
스키장을 가면서 이렇게 자유롭고
좋았던적이 없었거든요





아쉬움이 많이 남은채로 호텔로 향했습니다.

올때는 도큐 REI호텔에 세워주지않고

삿포로 메인 거리인 

사거리 공항 버스타는 정류장에 세워줘서 

좀 걸어가야합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정류장에 세워줍니다.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곳이기도 합니다. 


 


스위스나 체코 등
다른나라 스키장도 꼭 가보고 싶어요
그래도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삿포로 스키장을 간 것만으로
정말 만족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일본 스키장도 세계적인 곳이라 
스키나 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가장 좋은점은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와서 부딪히는 사람도 없고
정말 스키나 보드를 제대로 즐길 수가 있죠
여행사에 알아보니 스키장 하루 패키지
이런 것은 존재하지 않아요
당일만 가고 시내구경을 할 계획이면
혼자 알아보고 가셔야하니
이글이 도움 됐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고프로로 찍은 영상 

하나 더 올려드릴께요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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